전기차는 보조금과 세금 혜택 외에도 통행료 관련 특전이 꽤 많습니다.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,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등은 자주 운전하는 분들에게 연간 수십만 원 절약 효과를 줍니다. 오늘은 2025년 기준 전기차 통행료 혜택을 지역별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 (과거 & 현재)
- 2017~2022년: 친환경차 통행료 50% 상시 할인 (전국 고속도로)
- 2023년 이후: 정부 지원 종료
- 단, 일부 지자체·민자노선·특정 구간은 지속적으로 할인 운영 중
📌 할인 적용 중인 주요 구간 (2025 기준)
- 세종~포천 고속도로: 친환경차 최대 50% 할인
- 인천대교, 영종대교: 전기차·수소차 할인 유지
- 경기 일부 민자도로: 고양~구리, 서수원~의왕 구간 할인
2.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제도
- 서울특별시 남산 1·3호터널 전기차 등록 시 통행료 면제
- 차량 번호 등록만 하면 하이패스 자동 감면
- 서울 외 일부 지자체도 자체 시행 중
- 예: 대전, 세종, 인천 송도 지역 일부 구간 적용
3. 신청 방법 (혼잡통행료 감면)
- 친환경차량 등록 여부 확인 (자동차등록증 상 표시)
- 거주지 구청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통행료 감면 신청
- 차량번호, 하이패스 등록번호 연계 필요
- 서울시의 경우: “친환경차량 감면 등록 시스템” 이용
4. 얼마나 절약되나요?
전기차를 서울에서 주 3회 남산터널 이용 시:
- 통행료: 2,000원 × 3회 × 4주 = 월 24,000원
- 1년 기준: 약 28만 8,000원 절감
인천대교 정기 이용자라면 월 수십 회 통행 시 연간 50~70만 원 이상 절약 효과 가능
5. 추가 특전: 혼잡구역 주차비 감면
- 도심 혼잡지역(서울 중구, 강남구 등)은 전기차 공영주차 감면과 연계
- 혼잡통행료 면제 + 주차요금 할인 → 이중 절감
- 일부 구간은 통행 전용차로 허용 (예: 광역버스차로 일부 구간)
6. 주의할 점
- 감면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할인 적용되지 않음
- 민자노선마다 할인 조건·시간대 제한이 다르므로 확인 필수
- 하이패스 연동이 안 되어 있는 경우, 할인 누락될 수 있음
결론
전기차는 충전비 절감뿐 아니라, **고속도로·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 절약**이 가능합니다. 특히 도심 주행 + 정기 통행자라면 반드시 통행료 감면 신청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세요. 숨겨진 전기차 특전, 이제는 아는 사람이 이깁니다!